이야기박스
d 본문
반응형
미국에 갔을때 고모는 굉장히 부자에 속했었다.
그리고 그 가족들. 누나 형 매형 모두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 때 느낀점. 나는 과연 이들처럼 될 수 있을까?
지금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쉽게 그들처럼 되기는 힘들것 같다.
지고싶지는 않다. 친척끼리, 그리고 그 상대방은 신경도 안쓰겟지만 나혼자 경쟁자처럼 생각하는것도 웃기다.
하지만 지고싶지 않다. 보란듯이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나도 대단한 사람이다 하는것을 보이고 싶다.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복전신청을 앞두고 있다. 원래 오늘 신청이 끝났어야 하는데 수업이 끝나니 학과사무실 운영시간이 모두 지나서 내일 마저 해야할 것 같다.
과연 이 선택이 잘하는 것일까?
나는 이 선택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여러 걱정이 든다.
나는 무조건 성공해야하는데.
이 강박관념이 내 족쇄가 될지도 모르겠다.
친구관계에서는 일방적 관계정리에 지쳤다. 이제 나도 놓을것이다.
가슴이 아프다.
내 무신경한 부분에 상처받고 더이상 연관되기 싫어하는 걸까
신경 안쓴 막말에 상처받은걸까
처음부터 친하다고 생각한건 나뿐인가
어쨋든 이제 놓을거다.
어떻게 된 경우든 배신감은 너무 크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