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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모세, 여기를 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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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 로맨스 영화를 보았다.
소심한 학생이었던 남주가 소설가가 되어 돌아와 과거의 선배(친한 동네 형 여자친구)와 이야기하며 고딩 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찐따미 넘치는 남주를 보니 자꾸 나 자신 같아서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괴물이야!"
"모모세, 여기를 봐!"
자신의 마음도 깨닫지 못하던 남주가 사랑의 고통을 겪고 어느새 여주를 불러세운다.
대단한 것 같다. 정말 빠르게 성장한다...
많은 이야기가 그렇듯이 이 영화에도 상징이 되는 매개체가 있다. 여기서는 꽃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도입부에서 잠시 나왔던, 남주의 신작 책 제목은 "파란 꽃"이다. 여주가 좋아하던 꽃, 달개비의 색도 파란색.
이외에도 꽃, 하늘 등 소소하게 복선이 조금씩 들어가 있다.
사실 억지로 붙여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일본 영화다보니 그러려니하고 봤다.
사실 별 느낀점이 없다.
일본 영화 대다수가 그렇듯이 파스텔톤 느낌의 영상, 잔잔한 음악.
그리고 요새 영화의 트렌드에 맞게 열린 결말...
그래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익숙한 클리셰가 편안함을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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