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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모세, 여기를 봐

박스님 2019. 4.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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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세, 여기를 봐(2014) :: 왓챠

촉망받는 소설가가 된 ‘노보루’(무카이 오사무)는 어느 날 모교에서의 강의를 제의받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여전히 그대로인 풍경 속에서 추억을 떠올리고 있던 그에게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그녀는 다름아닌 학창시절 모든 남학생들이 꿈꾸던 퀸카 ‘칸바야시’ 선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노보루’는 다시 소년으로 돌아간다.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말주변도 없던 그는 존재감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소심한 학생이었다. 어느 날 학교 최고의 킹카이자 한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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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 로맨스 영화를 보았다.

 

소심한 학생이었던 남주가 소설가가 되어 돌아와 과거의 선배(친한 동네 형 여자친구)와 이야기하며 고딩 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찐따미 넘치는 남주를 보니 자꾸 나 자신 같아서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괴물이야!"
"모모세, 여기를 봐!"

자신의 마음도 깨닫지 못하던 남주가 사랑의 고통을 겪고 어느새 여주를 불러세운다.

대단한 것 같다. 정말 빠르게 성장한다...

 

많은 이야기가 그렇듯이 이 영화에도 상징이 되는 매개체가 있다. 여기서는 꽃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도입부에서 잠시 나왔던, 남주의 신작 책 제목은 "파란 꽃"이다. 여주가 좋아하던 꽃, 달개비의 색도 파란색.

이외에도 꽃, 하늘 등 소소하게 복선이 조금씩 들어가 있다.

사실 억지로 붙여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일본 영화다보니 그러려니하고 봤다.

 

사실 별 느낀점이 없다.

일본 영화 대다수가 그렇듯이 파스텔톤 느낌의 영상, 잔잔한 음악.

그리고 요새 영화의 트렌드에 맞게 열린 결말...

그래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익숙한 클리셰가 편안함을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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