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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각종 후기

제주 애프터눈티, 드림타워 '라운지38'

박스님 2021. 12. 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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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머물게 되었는데, 일찍 도착하여 사전 체크인을 진행하였는데도 불구하고 2시에 시간이 붕 떠버렸습니다.
(입실은 3시부터 가능했습니다.)

시간이 남게 되어 배도 고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보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제주 드림타워에 '라운지38'

올라가자마자 예쁜 트리와 장엄한 뷰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들어가면 전면 유리에 넓은 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라 그런지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했습니다.

77000원의 애프터눈 티 세트입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르면 가장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고 이후에는 아래 접시부터 위 접시까지 순차적으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맛 리뷰를 남겨두었습니다.


 

햄버거처럼 생겼습니다. 달지도 짜지도 않은 깔끔한 애피타이져 느낌이었습니다. 

단호박으로 만든 스프입니다. 이건 와이프의 최애픽입니다.

이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에그 타르트입니다.
계피 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에그 타르트의 살짝 기름진 부분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난한 초코빵. 맛있긴 합니다 ㅎㅎ


초콜릿 반구에 담긴 티라미슈. 이것도 별미였습니다. 아주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입니다.

예쁘게 생긴 딸기 초콜릿. 이건 그냥 그렇습니다.

밤 맛이 나는 타르트입니다. 바밤바를 좋아하는 저기 때문에, 요번 애프터눈 티 세트 중 최애픽입니다.

샴페인이 섞인 딸기 푸딩입니다. 술맛은 아주 미미하게 납니다.


 

두시 반에 입장하여 세시 이십 분까지 후다닥 먹고 나왔습니다.

좋은 뷰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티 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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