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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박스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에 따라 이번에 청담에 위치한 와인바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인테리어 진열장에 저 수많은 와인잔이 보이시나요? 사장님이 와인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잔을 가져다주신다고 합니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앤틱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 옆에는 이런 화분들이 조금씩 있는데, 식용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음식과 와인 저희는 와인 한 병은 콜키지로 가져가고 한병은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근데 사장님 서비스가 어마어마했어요! 식기 도구들도 모두 훌륭한 퀄리티의 프랑스제 물건들입니다. 원래 메뉴판에 없었던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전날 셰프님이 만든 토마토소스가 너무 잘되었다며..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주문한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진짜 남다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숙박을 하던 중, 하나의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저녁 식사를 제주도 지역 맛집을 찾아가느냐 vs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호텔 식사를 하느냐" 결론은 호텔 석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포스팅을 쓰지요. 지난 5일의 제주 여행 동안 실컷 제주 지역 음식을 먹었거든요. 사전 작업 예약은 객실의 전화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평일이다 보니 당일 예약도 가능하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기 위하여 늦은 시간인 19시 45분에 예약을 걸었습니다. 또한 뷔페를 실컷 먹기 위해 낮에 수영도하고 피트니스도 하면서 체력을 소모시켰습니다. 최대한 허기지기 위해서 식사도 조절하였고요. 그런 상황에서 배고픔에 허겁지겁 드림 타워 4층, 그랜드 키친으로 달려가게 ..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머물게 되었는데, 일찍 도착하여 사전 체크인을 진행하였는데도 불구하고 2시에 시간이 붕 떠버렸습니다. (입실은 3시부터 가능했습니다.) 시간이 남게 되어 배도 고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보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제주 드림타워에 '라운지38' 올라가자마자 예쁜 트리와 장엄한 뷰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들어가면 전면 유리에 넓은 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라 그런지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했습니다. 77000원의 애프터눈 티 세트입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르면 가장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고 이후에는 아래 접시부터 위 접시까지 순차적으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맛 리뷰를 남겨두었습니다. 햄버거처럼 생겼습니다. 달지도 짜지도 않은 깔끔한 애피타이져..